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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폭행 논란 최영수, BJ로 복귀 "더러운 세상 조심하라"

최영수 아프리카BJ 방송 진행 "길가다 똥도 밟지 마시라"

'보니하니' 폭행 논란 최영수, BJ로 복귀 "더러운 세상 조심하라"
/사진=뉴시스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폭행 논란으로 방송에 하차했던 개그맨 최영수가 아프리카TV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최영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프리카TV 4차례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채널은 최영수가 폭행논란이 있기 전부터 운영해왔다.

그는 4일 방송에서 '보니하니'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차 분들, 건강하시고 이 무서운 세상에서 억울한 일 당하지 마시라"며 "길 가시다가도 똥 밟지 마시라. 더러운 세상, 바닥에 똥이 많다.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또 공지사항을 통해 "제발 저 좀 내버려둬 달라"며 “게임 방송 다시보기 영상을 보고 기사들을 내시는 건가.. 무섭네.. 또 오해 받고.. 또 욕 먹고.. 미치겠네.."라고 밝혔다.

최영수는 지난달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방송에서 '하니' 역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는 그가 채연에게 오른팔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고, 이후 채연은 어깨를 쓰다듬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EBS 측은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EBS는 최영수를 방송 하차시켰고 '보니하니' 역시 방송을 잠시 중단시켰다. 김명중 EBS사장까지 직접 사과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최영수는 한 매체를 통해 “채연이 안 때렸다. 내겐 조카,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무슨 폭행이냐. 말도 안 된다. 정말 미치겠다”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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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