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섬유패션산업 고부가·스마트·친환경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섬유패션산업 고부가·스마트·친환경 지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축하 행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장, 김국진 화학섬유협회장, 한준석 패션산업협회장,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및 협·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탄소섬유 분야 대규모 투자와 산업용섬유의 괄목한 만한 성장 등으로 희망의 불씨를 확인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섬유패션산업 수출은 130억달러로 전년대비 7.9% 감소했다.

유 실장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고부가가치·스마트·친환경 산업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의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ICT융합 개인맞춤의류 제2호 매장(남성 맞춤정장, 서울 동대문) 오픈 △봉제·염색·신발 스피드팩토어 핵심기술개발 △섬유패션 전 주기 클린팩토리 및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기술개발 및 컨설팅 등을 추진, 지원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