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농공단지 등...특별 감시, 하천 순찰 강화.
강원도 및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8일 강원도는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설 연휴 및 전.후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오염 취약지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는 3단계로 추진,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에 대하여 특별 감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만희 강원도 녹색국장은 “단속 취약시기인 설 연휴기간 기간에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24시간 신고접수 창구 운영으로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풀가동할 것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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