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진드기에 물려 균 침범해 발병.. 피부병변에서 뇌질환까지 야기
/출처=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25)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내가 마약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들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일부 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부병변 등을 일으키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뇌염, 심근염, 부정맥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스틴 비버는 “라임병으로 인해 피부, 뇌 기능, 신체 에너지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투병기를 간략하게 알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내가 병마와 열심히 싸워왔으며 극복해나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저스틴 비버는 라임병 투병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적절한 치료가 병세를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단언컨대(NO CAP)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국적의 팝스타로 지난 2009년 싱글 앨범 ‘원타임’(One time)으로 데뷔했다. 이달 3일에는 싱글 앨범 ‘야미’(Yummy)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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