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만의 국왕 카보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Qaboos bin Said al Said·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영 오만통신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보스 빈 사이드 술탄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카보스 빈 사이드 국왕은 지난달 건강진단을 위해 벨기에를 방문하는 등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보스 빈 사이드 국왕은 오만 국방부·외교부·재무부 장관을 역힘하고 1970년 왕위에 오른 후 50여년간 장기집권해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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