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은 지난 1994년부터 중소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300여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올해도 경영안정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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