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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무왕의 도시’로 관광마케팅 강화”

국립익산박물관 현장 간부회의 열어 당부

정헌율 익산시장, “‘무왕의 도시’로 관광마케팅 강화”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이제 무왕의 도시로 관광마케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뉴스 1 DB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3일 “"이제 무왕의 도시로서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때”라고 국립익산박물관 현장 간부회의에서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으로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역사문화의 도시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일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주말과 휴일에만 4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철도교통의 요지인 익산을 감안해 그동안 전국 홍보를 용산역에서만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수서역 등 다른 주요 역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022년 익산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국립익산박물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표지판 개선, 편의시설 정비, 직거래 장터 개설 등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외부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익산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내 고장 바로알기’와 연계해 시민들이 관내 10개의 박물관을 돌아볼 수 있도록 박물관 투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