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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청소년수련시설 줄줄이 최우수 '등극'

포천시 청소년수련시설 줄줄이 최우수 '등극'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관리에서 대외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렸다.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 주최 ‘2019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포천청소년교육센터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개관해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전국 445개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는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수련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활동 프로그램 운영, 인사 및 조직, 환경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등이다.

포천시 청소년수련시설 줄줄이 최우수 '등극'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직영으로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며, 정규-창의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예술제, 청소년어울림마당,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방학캠프, 역사기행 프로그램, 국가인증프로그램, 방과후아카데미 등 38개 청소년활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미디어기자단, 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 청소년(안전-요리)봉사단 등 8개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연합회 등 200여명의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행사-봉사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해 포천형 청소년 역량 함양과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7000여명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9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돼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경기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과 색동어린이 전국동요대회 동상(포천청소년문화의집 도미솔중창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기관(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일궈냈다.


포천시 청소년수련시설 줄줄이 최우수 '등극'
포천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워크샵.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작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소년 분야를 1개 팀에서 청소년정책팀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직영시설 장점을 활용해 교육지원청-관내 학교-지역사회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한 교육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청소년활동 평가에서 받은 격려와 피드백을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앞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융-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