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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오후 임명장 수여

정 총리, 취임식 이후 공식 업무 시작

文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오후 임명장 수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1.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裁可)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정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했다. 재석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 됐다.


정 총리는 지난달 17일 문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지 27일만에 국회 인준을 받았고,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문재인 정부 2기 국무총리로서의 임기가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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