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ICD.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출근길 교통지옥을 해소하고자 의왕ICD 1-2터미널 통합에 시동이 걸렸다.
의왕시는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 대책으로 ‘(가칭)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안한 의왕ICD 1-2터미널 통합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의왕시민으로 구성된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5일 의왕ICD 주변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대책으로 의왕ICD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의왕ICD 주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위치한 부곡IC 입구 교차로는 교통혼잡시간 교통량이 시간당 3700여대로 출근길 교통혼잡 및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부곡지역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의왕ICD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이 일일 평균 3000여대로 주 이용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신부곡IC이며, 군포복합터미널 진입도로 개통과 의왕테크노파크 기업 입주로 인해 덕영대로와 오봉로의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됐다.
이에 의왕ICD 통합추진위원회는 의왕ICD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통합해 의왕시와 중앙정부 상호 간 윈-윈(Win-Win)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면 교통과 환경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고천-부곡지역 간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의왕시와 정책 협의를 추진하고 시민토론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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