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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연계 부산 음식 홍보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방송된 일본 TV-도쿄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연계해 부산 음식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영된 '고독한 미식가 섣달그믐 스페셜~긴급지령! 부산출장편'은 주인공인 고로씨가 연말 부산으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 에피소드에는 부산의 명물인 대연동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가 소개됐다.

해당 방송은 연말 특별편 중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영 후 "한·일 교류를 활성화시킬 먹방이다, 역시 낙곱새는 부산이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포털을 뜨겁게 달궜다.

공사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TV-도쿄 고독한 미식가 방영과 연계해 특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방문을 선택하는 최대 요인은 미식탐방"이라며 "이번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낙곱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산음식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