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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4년제 대학을 졸업 후 U턴입학 추세 뚜렷

경인여대, 4년제 대학을 졸업 후 U턴입학 추세 뚜렷
경인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U턴입학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사진은 U턴입학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간호학과 실습 모습.

[파이낸셜뉴스]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고 16일 발표했다.

경인여대는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자 중 대학졸업 지원자가 간호학과에서만 572명이 몰려 1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3년제 간호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도 90여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편입생 모집에서도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인여대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간호학과에 유턴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고, 2018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평가까지 받는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인여대는 2019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취업률이 전국여대 최상위권인 71.0%를 기록하였고 간호학과 취업률은 대학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89.9%의 취업률을 보이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간호학과임을 입증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경인여대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강화뿐 아니라 인성, 소통과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