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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설연휴 전국 47개 이동·탄력점포 운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은행별로 이동·탄력점포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중은행들은 귀성객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에서 14개 이동점포(9개 은행)를 운영해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우리은행의 경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 등지에서 운영한다.

더불어 주요 공항, 기차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 33개 탄력점포(10개 은행)를 운영해 입출금 거래, 송금 및 환전 서비스 등 제공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인천공항 환전 업무를 연휴 기간 내내 오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일부 영업점은 24시간 문을 연다.
SC제일은행은 동탄·죽전 등 이마트 내 영업점을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다.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안산 원곡동 외환송금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입출금 및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운영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내 소비자포털 '탄력점포 검색'에서 확인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