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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4.15총선 울산 중구 출마

 "울산에 필요한 것은 '새인물' '새정치' 강조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4.15총선 울산 중구 출마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 울산미래연구소장이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대변인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울산에 필요한 것은 '새인물' '새정치'라며 "2년 동안 고심 끝에 제대로 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전 대변인은 "울산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도 하나 없다"며 "명색이 광역시인데 아직도 국립종합대학, 상급 종합병원 하나 없다. 울산의 핵심인 중구는 도시재상과 도약이라는 큰 그림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인물이 나서야 새 울산 새 중구를 만들수 있다"며 "정체에 빠진 울산을 바꿀 새 일꾼이다"고 자신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제 지역구 울산 중구를 노인층 장년층 청년층 노장청 3대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대변인은 울산 울주군 출신으로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MBC 취재기자, MBC 런던특파원,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