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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는 22일 총선 입후보자 교육 연수…이낙연도 참석

공직자의 자세·성인지교육 등 강연 포함 "총선 입후보자 정치적 자질 향상이 목적"

與, 오는 22일 총선 입후보자 교육 연수…이낙연도 참석
【공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제21대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특별위원회 위원장. 2019.08.2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21대 총선 입후보자 전·현직 국회의원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한다.

민주당 제21대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은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136명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정 목표와 과제', '성인지 교육', '정치 언어와 정치커뮤니케이션', '공직자의 자세' 등 총 4강으로 구성된다.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및 스킨십, 정치패션'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도 포함돼있다.

이번 연수에는 전직 의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교육 대상자로 참석한다.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21대총선기획단장) 등 당 지도부도 자리해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교육연수는 전국 단위의 모든 선거 입후보 희망자들에 대한 의무교육 제도화의 첫걸음"이라며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입후보자들의 소양과 품격, 정치적 자질을 제고해 수준 있는 경쟁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당이 최적의 후보를 선발하여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와 선택을 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당에 21대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특위를 설치하고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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