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 대형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산타워를 비롯해 전 세계 유명 타워가 일제히 빛을 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타워 운영사인 CJ푸드빌과 함께 세계타워연맹(WFGT)에 가입된 20여 개국 50여개 유명 타워가 함께 야간 조명을 활용해 호주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가 참여하는 이 응원의 메시지는 호주의 날인 1월 26일에 맞춰 27일까지 진행된다.
호주의 공식 색상인 황금색과 초록색을 활용해 10초간 번갈아가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산타워. /사진=부산시
시와 공사는 “계속되는 호주의 대형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타워는 지난 2017년 9월 27일 서울 N타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WFGT에 가입해 세계 유명 타워와 함께 국제적 교류를 갖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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