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총 사업비 850억원(과천시 268억원, LH 582억원) 규모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1 부지에 신설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보고받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다.
LH와 과천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 역사신설과 관련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설계 발주를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LH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부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현재 노반분야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신 의원은 “지식정보타운에 예정된 택지와 업무지구가 모두 입주하기 전에 전철역을 개통해야 한다”며 “입주민은 물론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의왕 백운밸리에 들어서는 롯데쇼핑몰이 2021년 3월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롯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2021년 3월 오픈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외장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에 입점을 검토 중인 브랜드는 230여개에 달한다. 여성 패션브랜드가 60여개로 가장 많고 레저·스포츠 50여개, 잡화35개, 유·아동 브랜드 30여개 등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올해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롯데쇼핑몰의 공사가 완료되는 연말 쯤 C부지의 2단계 매장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C부지는 전문관 형태로서 프리미엄 식품관, 가전·리빙, 키즈카페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신 의원은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이 오픈하면 안양, 군포, 수원, 성남 등 중부권의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강남의 쇼핑수요도 흡수하게 될 것”이라며 “웨딩홀과 영화관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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