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설 연휴 기간 중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국민 1명이 사망했다.
26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우리시간 오전 11시30분) 베트남 하롱베이 동굴 투어를 하던 목선 선박이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우리 국민 1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중 60대 여성 1명이 물에 빠진 이후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11시께 숨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머지 탑승객 13명도 물에 빠졌으나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베트남 대사관은 사고 후 담당 영사가 여행사 관계자와 사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 국내 운구와 장례절차, 유가족 지원 등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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