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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 본격 가동...대화 협력통해 모두 상생

상생협약 이행, 상생형 지역일자리 대응 실무협의체 구성
22개 협약기관·기업이 모여 구성
행정, 재정적 지원 협의

전북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 본격 가동...대화 협력통해 모두 상생
전북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가 본격가동한다. 사진= 군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전북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상생협약이행과 관련된 심도 있는 현안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29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실무논의체인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 체결한 상생협약의 22개 협약기관·기업이 모여 구성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의 이름으로 협의체를 이어 나가면서, 그 산하 실무를 담당할 실무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협약이행과제,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 준비 등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어 갈 것이다.

특히 지난 9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3~4월경 공모절차 등 본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실무추진위원회를 상시 가동하면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실무추진위원회에 컨설팅 사업단이 참여하여 투자기업의 맞춤형 컨설팅,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Value chain 연계 등 상생협약의 이행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기업의 입주 등 제반여건 등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협의할 계획이다.

서지만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군산 경제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인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자리 잡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