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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伊여성, 구입한 마스크 보니 우한 생산 제품


이탈리아의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구입한 마스크가 처음으로 발병됐던 중국 우한에서 제조된 것을 보고 놀라는 일이 있었다고 30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햇다.

로마 공항에서 근무하는 신원이 라라로만 밝혀진 이 여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된 경보와 가짜 뉴스, 여러 혼란스런 정보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했다. 그러나 마스크 포장의 원산지 표기에 중국 우한에서 제조된 것을 발견했다고 유로뉴스에 밝혔다.

마스크의 제조날짜는 바이러스 발병 이전인 지난해 4월이라고 인쇄됐으며 제품은 이탈리아의 제약사인 파르마차반을 통해 배급돼왔다.

이 여성이 마스크를 구입한 온라인 약국체인 파르마시 이게아 관계자는 마스크들이 수개월전에 우한에 직접 주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통업체는 매일 마스크 2000개를 납품 받고 있으며 중국내 부족 사태로 인해 일부는 중국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