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한 가게에서 총리시절 시장 방문 당시 찍은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종로 출마 제안과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2020.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이어받았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3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날 종로 사무실을 계약했고 이후 예비후보 등록 등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오는 2일 자택 이사와 내주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 운동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계약한 사무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원 시절 사용하던 종로6가 소재 사무실이다.
이곳은 정 총리가 고향인 전북 진안 지역구를 떠나 정치1번지인 종로에 도전해 정치인생의 2막을 열었던 곳이다. 정 총리는 이곳에서 19대와 20대 총선에 연이어 당선해 5선에 성공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 23일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수락, 더불어민주당 총선을 이끌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는 동시에 종로에 출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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