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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포진 ‘강남인강’ 年 5만원

15개 출판사와 협약 900여 강좌
강의 신청은 전국 모든 학생 가능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이 올해 15개 출판사와 협약을 맺고 중·고교 전과정 900여 강좌의 강의에 들어갔다.

강의는 교과서를 비롯해 진학사(블랙라벨)·천재(체크체크)·신사고(베이직 쎈)·쎄듀(천일문)·동아(하이탑)·수경(자이스토리) 등 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강남인강 강사가 직접 만든 교재를 사용한다.

특히 강남인강에는 전국 스타강사들이 포진,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강의료는 연 5만원에 불과하다. 강의는 수강신청을 한 날로부터 2021년 1월29일까지 들을 수 있다. 강의 신청은 전국 모든 학생이 스마트폰이나 PC로 할 수 있다.

강남구는 수강신청을 하면 현직교사와 스타강사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인강은 지난 2004년에 개국해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 유일하게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기출까지 6년 과정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8만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알아 볼 수 있다.


강남인강은 올해도 입시제도와 학습전략 설명회를 20회 이상 열었으며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 주고 있다. 지난해 69명에게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강의로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강남(Me Me We Gangnam)'의 의미"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