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유통사 페르노리카와 업무협약
발렌타인 이어 로얄살루트까지 확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발렌타인·로얄살루트 등을 유통하는 글로벌 주류 유통사인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와 현재 JDC 지정면세점에서 사용 중인 1회용 쇼핑백 대신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에코 쇼핑백을 제작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에코 쇼핑백은 상품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작년 9월에 체결한 ‘친환경 지속경영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 협약 체결 이후 작년 10월부터 발렌타인 주류 브랜드에 한해 진행하던 에코 쇼핑백 제공 행사를 이달부터 로얄살루트 브랜드까지 확대했다.
로얄살루트 친환경 에코 쇼핑백은 JDC 지정면세점에서 로얄살루트 25년산 또는 32년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쇼핑백은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응원하는 돌하르방이 프린팅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가볍고 크기가 넉넉해 실용성까지 더해졌다.
조규찬 JDC 면세사업단장은 “앞으로도 JDC 지정면세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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