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해양수산부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올해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지정 기관은 △이화여대(해양미삭동물자원) △단국대(해양단각류자원) △한양대(해양유공충자원) △강릉원주대(해양섬모충자원)이며 해양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18개 기관이 됐다.
지난 2008년도부터 해양수산부 전략사업에 참여해 해양생명자원의 체계적인 확보·보존·이용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병행했다.
자원의 조사·발굴, 효율적 관리·보존 등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관들을 통해 확보된 연구자원은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해양생명자원의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기관에서 분산 관리된 연구자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확보ㆍ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현 기탁등록보존기관사업단장은 "신규4개기관 지정으로 확보율이 낮은 분류군 확보 및 신종·미기록종 발굴로 국가자산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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