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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차별화 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역사와 문화자원 등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군·구 테마여행상품 개발과 인천관광 콘텐츠 공모,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사업, 인천 투어패스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구 테마여행상품 개발사업은 역사·문화유산, 지역의 인물·사건 등에 관한 스토리텔링 개발, 체험요소를 접목한 투어코스 개발 등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5개 군·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관광 벤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한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는 관광 벤처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 10개팀에게 종합 컨설팅 및 관광사업 전문 멘토 매칭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시는 인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40편을 발굴하고 이를 책자로 제작하는 관광 스토리텔링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발굴한 스토리에 대한 아카이빙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 관광지 방문객에게 할인 카드를 제공해 방문을 유도하는 투어패스를 제작한다.

시는 송도·영종권과 차이나타운·개항장·월미권, 강화권 등 권역별 1일 투어패스를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