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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

 오는 11일 까지 3일간 진행.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그로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위원 등 1000여명 참석.

【평창=서정욱 기자】‘2020 평창평화포럼’이 평창올림픽 개최 2주년에 맞춰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평화 지도자 및 활동가 등 국내외 저명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
‘2020 평창평화포럼’이 평창올림픽 개최 2주년에 맞춰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평화 지도자 및 활동가 등 국내외 저명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 9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그로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위원,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등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전문가 등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구닐라 린드버그 등 IOC 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성공 및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지난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회 IOC 총회에서 강원도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기적을 다시금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포럼 기간 중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과 세계 시민 사회의 평화 조성·구축자들이 중심이 되어 한반도 평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검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포럼은 논의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화하여 그 결과물을 UN 등 국제기구는 물론 관련된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 등에 정식 의제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본 행사 평창 피스컵, 평화 인재양성 프로젝트, DMZ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포럼이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