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배치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 유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은미 여성보육과장은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 확정으로 유아 체험학습활동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유아-놀이 중심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의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정주인구와 배후세대가 풍부하고 광역도로망이 연결된 광사동 814번지 일원 고읍대체농지 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2023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24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5733㎡(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도내 만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른 안전교육을 반영한 18개 체험-창의모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아 창의-인성 교육을 실현하는 배움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현재 양주 광적면에 건립 중인 경기도 학생종합안전체험관(오는 7월 개관 예정)과 더불어 2개의 대규모 체험시설을 갖추게 돼 경기북부 아동친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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