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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청년단체 '라이트훅' 창단 "보수정당 새로운 젊은인재 양성"

우파청년단체 '라이트훅' 창단 "보수정당 새로운 젊은인재 양성"
보수우파청년단체 '라이트훅'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창단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보수우파청년단체 '라이트훅'이 15일 창단식을 열어 보수정당의 새롭고 젊은 인재 양성 비전을 발표했다.

라이트훅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단식을 열어 "보수정당의 새롭고 젊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10대 비전을 선언, 결의했다.

유원종 라이트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 용기 내어 모여주신 대학생, 그리고 청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만한 좌파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큰 목소리를 내주셔야한다"고 호소했다.

전서일 라이트훅 대표는 취임사에서 "당내에서, 또 사회에서 저는 결코 우리가 단순히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소외당해서는 안 된다"며 "라이트훅의 정신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그날까지 끝없이 노력하고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라이트훅은 보수 진영 내 대학생 조직 활성화 및 일원화, 각종 세미나와 연합활동을 통한 구성원들의 연대 강화, 회원 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진로 방향성 모색 등을 포함한 연간 5대 목표 달성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유원종 라이트훅 이사장을 비롯해 라이트훅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김부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사무총장, 장지호 한국당 청년정치개혁위원회 위원장, 전상혁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상임고문, 정승환 공감교육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라이트훅은 전서일 대표, 김동규 수석부대표, 마승열 외무부대표, 김재형 내무부대표, 권현빈 홍보본부장, 김태훈 인재영입본부장, 나찬솔 정책본부장, 최경수 재무본부장 및 여러 회원들로 구성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