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 신청을 오는 26일 공고하고, 뿌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뿌리기술개발 사업이 올해 일몸됨에 따라 재기획해 금년에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재시행 첫 해인 올해는 17개내외 신규 과제에 13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총 1773억원(국비 124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규지원 대상과제 뿌리기술개발사업의 추진 방향은 크게 3가지다. 먼저 기획단계부터 사업화 및 성과 확산 유도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성 평가 등을 위해 글로벌 수요 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요청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사업 선정 17개보다 많은 22개를 기획 공모해 그 중 선발할 예정이다.
둘째로 기업 실수요 반영을 위해 예산 반영 등을 유연하게 설계했다. 예타 기획시 과제수, 기간, 금액 등을 유연하게 반영하고 선정 평가시 예산범위내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22개 공고대상 산업 분야는 국내 뿌리기업 수요가 높은 기계·중장비 3곳, 자동차 14곳, 전자 5곳으로 기획했다. 이중 필요성과 중요도에 따라 17개 사업을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사업효과 확산을 위해 뿌리기업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응모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7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가능하다. 관련 사업설명회 개최 여부는 별도 공시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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