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전통시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덕풍오일장 상인회가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에 동참하고자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던 민속장을 자진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다른 도시 시민의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8일부터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에는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예방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경기가 위축된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덕풍오일장은 매달 끝자리에 4와 9자가 들어가는 날 열리며, 오는 3월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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