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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수석대변인 임명

강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수석대변인 임명
26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이 신임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강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이 신임 당 수석대변인으로 26일 임명됐다.

이날 강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직을 맡게 됐다.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겸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심려가 큰 시기다.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의 입장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당직을 맡는 것이 선거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선 "당의 요청에 응하는 것은 정당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와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향후 후보 등록을 해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