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과총 회장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우일 신임 회장이 오는 28일 취임한다.
이일우 신임 회장은 27일 "과총이 과학기술 혁신의 촉진자이자 국민과 과학기술계를 잇는 가교로써 미래를 열고,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20대 과총의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열린 과학기술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미시간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서울대학교 부총장,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제19대 과총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국제복합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27일 과총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회장과 함께 과총을 이끌어 갈 제20대 부회장 15명도 활동을 시작한다.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말까지로 3년 동안 과총 회장직을 수행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