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진발생 분포도 /사진=기상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29일 오후 10시 2분 19초 북한 황해북도 평산 북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8.46도, 동경 126.1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1분 31초 후인 오후 10시 3분 50초에는 평산 북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45도로 소폭 다르지만 동경 126.17도, 지진 발생 깊이는 8km로 앞선 지진과 거의 비슷한 곳에서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인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며 "평산 지역은 과거에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던 지역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규모가 큰 지진은 아니다"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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