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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근무 청년 1000명에게 100만원씩 복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지역 청년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장기 재직을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1000명을 선정해 문화와 여가활용 및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00만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총 100만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쁨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34세 이하 시 거주 청년으로, 2018년 이후 부산 소재 중소기업 신규 입사 후 3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오는 1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과 부산청년플랫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 사업은 정부 및 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과 중복 지원은 안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