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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만든 블록체인 기업 퀸비, 美 헤지펀드 투자유치

율리시스 캐피탈, 퀸비코인 투자…금액은 비공개
국내 비상장 기업 대상 디지털자산 전환 서비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유명 배우 배용준이 창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퀸비컴퍼니가 미국 헤지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토큰 투자로 이뤄졌으며 액수는 비공개다.

배용준이 만든 블록체인 기업 퀸비, 美 헤지펀드 투자유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전환 작업을 지원하는 퀸비컴퍼니가 3일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3일 퀸비컴퍼니는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Ulysses Capital)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퀸비컴퍼니에 따르면 율리시스 캐피탈은 퀸비컴퍼니의 디지털 자산 전환 서비스 및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했다.

퀸비컴퍼니는 향후 국내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전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퀀비컴퍼니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온라인 투자 플랫폼 원익스체인지 운영사 캡브릿지그룹의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원익스체인지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금융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로부터 디지털 자산 발행 영업허가를 받았다. 퀸비컴퍼니는 국내 비상장기업과 원익스체인지를 연결해 디지털 자산 전환 작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퀸비컴퍼니 대표는 "기존 금융시장과 신금융시장으로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기조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전환 희망 기업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