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일자리 포털 워크넷의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서비스 '테마별 채용관'의 누적 방문자수가 30만 명을 넘었다.
고용부는 지난해 8월 13일 서비스를 개시한 테마별 채용관은 올 1월까지 누적 방문자수 36만6698명, 페이지 조회 수는 261만3885건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테마별 채용관은 구직자가 점부 검증을 거친 기업의 채용정보를 주제별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청년친화 강소기업관’(고용노동부), ‘가족친화인증기업관’(여성가족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관(중소벤처기업부)’ 등 고용부와 타 부처 추천을 받은 정책별 채용관(12개)과 전국 고용청 추천 기업을 모은 지역별 채용관(8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과 같이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은 워크넷 채용관(5개) 등 25개 채용관으로 구성됐다.
테마별 채용관의 입사 지원 건수는 9.21건으로 일반 구인공고 8.02건보다 높다. 올 1월까지 총 9408명의 구직자가 채용관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구직자는 테마별 채용관을 통해 정부에서 검증한 양질의 일자리를 관심사에 따라 좀 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테마별 채용관은 고용부뿐만 아니라 타 부처 사업까지 포함하고 있어 기관 간 장벽을 허무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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