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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대학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추진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대학교 등 강원도내 16대학은 대학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도내 대학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추진
5일 강원대학교 등 강원도내 16대학은 대학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대학교 전경. 사진= 서정욱 기자
5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강원지역 16개 대학들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인한 인구 공동화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 및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이번 중장기 계획수립 참여 지자체는 강원도이며, 참여대학은 강릉원주대, 강원대, 강원도립대, 춘천교대 등 국공립대 4개교, 가톨릭관동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한림대 등 사립대 6개교,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림성심대 등 전문대 6개교이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대학과 강원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대학교를 총괄대학으로 결정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위해 TFT를 구성하였다.


또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대응을 위해 ‘대학 및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에 다른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대학과 연계된 지역혁신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중앙부처(교육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학 중심 지역 혁신 지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예산규모는 국고 1080억원과 지방비(총사업비의 30% 대응투자)가 투자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 및 지역 균형발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으로 2020년 대학발전 육성사업비총 35억원 중, 16개 대학의 공동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대학-지자체-지역혁신주체들이 협업체계를 구축, 강원지역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