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범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남대학교는 사범대학이 2020학년도 중등임용고시 및 국가시험 합격자 35명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남대 사범대학은 올해 23명의 중등임용 교사를 배출했으며 교육행정직 4명, 일반행정 3명, 군무원 1명, 경찰공무원 2명,기록관리직 2명 등 12명의 국가시험 합격자도 배출했다.
사범대학은 학생들의 임용고사 시험 준비를 위해 임용 고시실을 운영하는 한편 장학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임용고시 캠프와 시험 준비를 위한 전문강사 특강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사범대학은 상당수의 교과목 수업 방식을 모의수업·발표 형태로 운영하는 등 수업형식을 특화시켜 학생들이 대학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한남대 사범대학은 지난1971년을 시작으로50년의 전통을 지닌 중부권 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범대학 김동석 학장은 “한남대는 전통적으로 교사양성 명문대학이었으며 목적형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교원양성 과정,일반학과의 교직과정 운영 등 사범 계열의 강세를 보여왔다”며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교육 방식으로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2018학년도 중등임용27명, 2019학년도26명 등 해마다 20명 이상의 교사를 배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