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일산 백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최종 확진자로 판명났다.
11일 방역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경기도 파주에 거주 중인 여성이며, 지난 9일 폐렴과 저혈압 증상으로 일산 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ㅏ
백병원은 환자를 격리병실에 입원 시킨뒤, 2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내렸다. 파주시 보건소측은 환자의 가족들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 결과, 딸도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 환자는 대구지역 방문 기록이 없으며, 해외여행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측은 지난 10일 이후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격리 조치했다.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도 진행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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