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대구 북구갑)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 사무장이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 숨진 사무장의 유족 등 1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양 예비후보를 포함한 선거 관계자들은 검사와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인 '밀접접촉자'는 아니다.
그래서 평상시대로 일상생활을 하면 되고, 선거사무실 역시 방역·소독이 끝나 출입도 가능하다.
이들은 지난 10일 사무장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자 선거 사무실을 폐쇄한 뒤 북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양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구 북구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연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비대면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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