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파이낸셜뉴스] 과학 기술 분야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제3기 자문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염한웅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때부터 제1기와 제2기에 이어 이번 제3기 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과기자문회의는 이번에 8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돼 잔여임기가 남아 있는 3명의 위원을 포함해 총 12명이 제3기 자문회의를 꾸려나가게 된다.
새로 위촉된 8명 중 6명은 여성위원이며, 분야별로는 바이오·기후변화·우주기술·해양과학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과학자를 비롯해 신약개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산업계 인사도 포함됐다.
중·장기적 과학기술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하반기의 가시적인 과학기술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생활, 혁신성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체감도 높은 대안을 발굴하여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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