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모든 직원... 코로나19 대비 감염 예방 등 복무관리에도 나서.
【원주=서정욱 기자】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진선필)는 14일부터 오는 4월 15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과 대형산불 확산 차단에 나섰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진선필)는 14일부터 오는 4월 15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과 대형산불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에, 건조 경보 및 강풍 경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강원과 경기 산불위험 지역에 초대형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하였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이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건조 경보 및 강풍 경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강원과 경기 산불위험 지역에 초대형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하였다.
또한, 유사시 승무원의 긴급 출동을 대비해 일출·일몰 대기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골든타임제를 통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초기진화에 공중진화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모든 산림헬기 가동률 100% 달성을 목표로 산불진화 가능 헬기 총 40대의 정비를 끝내 선제적 조치에 대비하고,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이동식 정비 차량을 적극 활용하여 시한성 부품 교체, 불시결함을 대비하는 등 신속한 현장 정비팀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공중진화대는 야간 및 중·대형산불 발생 예상지역에 권역별, 단계별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야간산불현장 영상 전송으로 실시간 산불확산 예측이나 진화전략 분석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 산림항공본부 중·소형헬기 12대와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 10대를 투입해 지자체 산림사법경찰과의 공조를 통한 산불 예방 및 계도·단속 활동도 실시, 산림 연접지 100미터 이내에서 불법 소각이 적발될 경우 처벌 규정에 근거하여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 본부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림항공본부 모든 직원들은 코로나19를 대비해 감염 예방 등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산불대응과 긴급재난 상황에 한 점 공백이 없도록 출동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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