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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힘찬병원장, 화훼농가 살리기 꽃선물 동참

이수찬 힘찬병원장, 화훼농가 살리기 꽃선물 동참
지난 13일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하루 일찍 전 직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힘찬병원 제공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원장이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화훼농가 살리기 꽃선물 릴레이에 동참해 직원 1400여명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꽃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는 공익캠페인이다.
이번 꽃선물은 힘찬병원의 전 직원은 물론 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등 병원을 위해 땀 흘리며 일하는 모든 외부 협력업체 직원들도 챙기며 또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화훼농가와 힘찬병원 직원 모두 힘든 시기를 다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재화훼공판장에서 25년째 꽃도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배갑순 대표(67)는 "가게를 운영한 이래 이런 적은 처음일 정도로 막막한 실정"이라며 "매출이 지난해 30%도 못 미치는 상황인데 병원에서 꽃선물 이벤트로 화훼농가와 꽃가게를 돕는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