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기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붉은 점선 부분이 앞으로 진행될 3단계 구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도로· 공동구·교통시설물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8공구 3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8.5㎞)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 완공하는 등 단계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송도 6·8공구 주민들의 입주계획에 맞춰 총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는 기반시설 공사는 지난 2017년 5월 1단계(6.8㎞)가 준공됐으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단계 공사(5.7㎞)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3단계 사업 기간 동안 총 21㎞의 도로를 개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 “3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를 상반기에 차질 없이 착공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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