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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대구에 손소독제 후원

익산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대구에 손소독제 후원
사진=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모임에서 대구시민을 위해 손 소독제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100여명으로 만원, 이만원씩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손 소독제 107개, 그리고 그들이 작성한 희망메세지와 함께 대구시청에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 박성아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대구시민의 어려움에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에서는 나눔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미용을 비롯한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 자원봉사를 10년째 해오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