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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 콜센터 주변..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

서울시, 구로 콜센터 주변..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서울 지하철 객차 접촉면에 바이러스 검사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감염 사례 관련, 주변 대중교통시설 구로역와 신도림역 1, 2호선 지하철 객차에 대한 소독 및 바이러스 검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사 결과, 표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과 공기에서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검사는 해당 시설 소독 완료 후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코로나19 확진 검사와 동일한 검사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법(RT-PCR)으로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시료는 역사 내 대합실·승강장·환승통로 등의 출입문,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개찰구, 의자와 객차는 출입문, 손잡이, 의자 등에서 채취 했다.
그밖에도 서울시내 14개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등 143개 지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시설을 즉시 방역하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검사 시설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