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정욱 기자】코로나 19로 마스크가 부족해 시민들이 약국마다 줄을 서도 사지 못하는 고통스런 시기에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금숙자) 회원들이 17일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3520장을 관내 8개동 취약계층과 태백병원 입원환자들에게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마스크가 부족해 시민들이 약국마다 줄을 서도 사지 못하는 고통스런 시기에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금숙자) 회원들이 17일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3520장을 관내 8개동 취약계층과 태백병원 입원환자들에게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태백시 제공
이들 여성단체회원들은 이날 면 마스크는 가구당 2매 이상, 태백병원 입원환자 1인당 2매로 배부했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열흘 동안 하루 12시간 이상씩 공을 들여 면 마스크 3520장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숙자 회장은 “처음에는 재단부터 박음질까지 서툴렀지만 점차 완성시간도 단축되고 마스크 모양도 예뻐졌다.”면서 마스크 제작에 함께 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 까지 면 마스크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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