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한부모의 자립기반 마련 돕고자 주거비 지원.. 31일까지 신청 접수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가 미혼한부모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인 ‘가가호호(家加호호) : 가정에 웃음을 더하다’ 사업을 실시, 오는 3월 31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탈수급 및 자립초기 시 미혼한부모가정이 겪는 주거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미혼한부모가 안정적으로 일하며 자녀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립의지가 있으나 저소득으로 인해 주거가 불안정한 미혼한부모의 주거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 중이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자립을 준비하는 시기나 자립과정에서 주거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사회복지 유관기관, 공공기관, 미혼모 지원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3월 31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참여 신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혼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 대표 아동복지기관이다.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에서 출발해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ㆍ몽골ㆍ탄자니아ㆍ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는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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