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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오에 '강풍 경보' 격상…1999년 이후 처음

[파이낸셜뉴스]
서울 정오에 '강풍 경보' 격상…1999년 이후 처음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승차검진 선별진료소인 수원시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강풍주의보로 운영이 중단돼 있다. / 사진=뉴스1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오늘 정오, 서울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늘 12시에 서울, 인천, 서해안과 강원산지 등에 강풍경보로 대치된다"며 "특히 서울지역의 강풍경보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1999년 이후에 처음이고 인천 등은 2016년 5월 3일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고 19일 밝혔다.

강풍 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75.6㎞/h(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3.6㎞/h(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