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택시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택시 이용 중 유료도로를 통과 할 경우 발생되는 통행료를 승객이 직접 계산하거나 기사가 요금을 수기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다.
택시 단말기 결제시스템과 교통카드 '캐시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와 함께 '택시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협약식에는 이근재 이비카드 대표이사,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이패스 연동 택시단말기 시스템 구축 및 상생협력, 공동 마케팅 등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연동 택시단말기 시스템은 톨게이트 통과 시 발생되는 하이패스 요금이 택시단말기로 자동 전송되며 택시운임과 통행료가 구분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별도 단말기 조작없이 택시결제요금에 자동 표출돼 청구된다.
해당 시스템은 상반기내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수도권 지역을 우선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국 확대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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